당근냥,/만들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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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빵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4. 21. 16:00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소스의 비율을 찾겠다며 지난주에만 네 번을 이삭토스트를 만들어 먹였더니 막내가 다른 토스트라며 '마약토스트'레시피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침 식빵이 딱 두 쪽 남아있어서 시험 삼아 점심으로 만들어 먹어 보았어요. 간단하고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약'이라는 단어가 좀... '너무 맛있어서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맛'의 의미 정도로 쓰이는 것 같은데 저는 음식이름으론 거부감이 살짝 들더라고요. 그래서 계란빵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겨울에 길거리에서 파는 건데, 애기 손바닥 정도 크기에 계란이 통으로 들어가 있던 계란빵 드셔 보셨나요? 그거랑 맛이 비슷합니다. 식빵을 펼쳐놓고 파리바게트에서 샀습니다. '쫄깃한 토스트(2,900원)' 마요네즈를 빵에 펴 발라 줍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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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맛있는 무로 깍두기 만들기 (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4. 17. 23:13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맛있게 먹던 깍두기가 똑 떨어져서 저희 엄마께서 오늘 다시 무를 사셨습니다! 급하게 카메라를 챙겨서 달려갔죠. 오늘의 깍두기도 엄청 맛있었는데, 담그는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참고 : 발음은 '무'로 하는데 글로 쓰려니 뭔가 어색해서 찾아보니 '무'는 '무우'의 준말이고 현재는 '무'만 표준어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지금(봄) 제주도 무가 엄청 맛있는 때라고 하네요. 개당 1,480원씩 주고 5개 사왔어요. 새우젓도 새로 사오셨네요. 무를 씻어서 껍질을 벗겨줍니다. 엄마가 야채 껍질을 벗길때 사용하시는 칼은 3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쌩쌩합니다. 저도 저런 형태의 칼이 쓰기 편해서 마트에서 비슷한 형태의 것으로 사서 쓰고 있는데 날도 너무 무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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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는 크림 파스타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4. 15. 17:5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시작은 막내가 초코달고나를 하겠다며 산 생크림의 나머지를 어떻게 처리할까였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완전 대박 진짜 맛있는 파스타가 만들어져서 드디어, 오늘 진짜 올리고 싶었던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먹을 때는 주로 토마토 베이스의 시판 소스를 사용합니다. 밖에서 사 먹을 때에는 주로 까르보나라 또는 크림파스타를 선택하는데 정식으로 만들어 먹자니 귀찮고 (버터에 밀가루를 볶아서... 등등) 시판 크림소스는 그~~~~~닥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요. 물론 남은 생크림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제가 블로그에 올린 것만 휘핑크림, 생초콜릿, 리코타 치즈 만들기 세 가지나 되지만 요새 입도 너무 달고, 빵도 많이 먹어서 과감히 처음으로 크림 파스타 소스를 만들어 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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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토스트 흉내내기 - 완성 편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4. 15. 16:14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투표는 잘하셨나요? 저는 지난 주말에 사전투표를 하고 여유 있게 하루를 보내며 개표방송 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크림파스타를 해 먹었는데, 어제 이삭토스트를 만들어 먹는다고 사놓은 재료들을 파스타에 쓰는 바람에 토스트 글을 먼저 쓰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버렸습니다. 소스 맛이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니라서 몇 번 더 해보고 레시피를 올리려고 했거든요. 사실 이삭토스트를 자주 사 먹는 편은 아닌데... 펭구니백에 미쳐서 이마트를 3일째 다니면서 별로 살 것도 없고 해서 저 밑바닥에 잠들어있던 요리 혼을 끄집어 내볼까 하고는 토스트 재료와 파스타 재료를 사오게 되었어요. 어쨌든 갑자기(?) 이삭토스트 소스 맛을 찾겠다는 저의 의지 때문에 막내는 월요일, 화요일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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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만들기의 모든 것(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4. 12. 19:18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주부들은 온 식구가 다 모여있는 주말이 정말 힘들죠. 특히 저희 아버지께서 삼식...... 까다롭지는 않으시지만 그래도 아침 먹고 치우면 금방 점심이고 점심 먹고 치우면 또 저녁이고, 매 끼니 식사를 고민해야 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라온 터라 주부는 정말 엄청난 직업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저는... 음... 틀렸어요. 어쨌든, 주말이라 식구들이 다 모여있어서 엄마께서 뭔가 특별식(?)을 만들고 싶으신데 요새 고기를 너무 자주 먹었다... 싶으면 김밥을 싸십니다.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어묵탕 끓여서 함께 먹거나 이도 저도 귀찮으면 컵라면, 저는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해요. 김밥에 커피, 피자에 커피 이런 조합이 은근히 괜찮습니다. 엄마가 김밥을 싸기로 결정한 날이면 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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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 삶기(엄마레시피)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4. 11. 23:14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온 식구가 같이 모여 사전 투표를 한 덕분에 오랜만에 저녁 준비를 하시는 엄마의 주방보조(사실은 설거지 담당)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육점에 들렀기 때문에 요리를 시작하시는 순간부터 딱 붙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오늘의 메뉴는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엄마께서 요새 김치를 엄청 담그셨지만 그래도 역시 보쌈에는 새 김치죠! 마침 겉절이를 하시려고 배추를 절여놓으셨더라고요. 고기를 네 근이나 사긴했지만 너무 큰 들통을 꺼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재료들과 고기를 넣고 나니 냄비가 거의 차더라고요. 냄비는 넉넉한 것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반절이 안 되게 물을 넣고 센 불에 올려줍니다. 물을 끓이면서 재료 준비를 해서 하나씩 퐁당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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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커피 만들기와 영상편집해보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20. 4. 5. 00:4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막내는 개강을 했지만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인터넷강의(요샌 사이버강의, '싸강'이라고 하더라고요)를 듣고 있고, 저는 다니던 미술수업과 필라테스가 5월달까지 전부 취소가 되어서 나날이 확찐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6월달에 개강때 선생님들께서 놀라실까봐 지난주부터는 살살 운동을 시작했어요. 그 사이에 막내가 작업하던 피포페인팅 작품이 완성되었고, 저와 막내는 요새 유행이라는 K-Coffee,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영상편집'의 영역에 발을 담궈보기로 했지요.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같은 양의 커피가루와 설탕, 뜨거운 물을 한데 넣고 열심히 휘 저어주면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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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요리, 월남쌈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11. 26. 21:2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카레에 이어 쉬운요리 2탄입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월남쌈을 해 먹고 싶었는데 어찌어찌 데굴데굴하다보니 마트를 못가고 말았어요. 근데 어제, 혼신의 낮도타를 하고 일요일 저녁이 되어가자 월남쌈을 꼭 먹어야겠는것이었습니다!! 동네 슈퍼에 필요한 재료가 다 있길 바라며 슈퍼로 향했지요. 마트가 쉬는 일요일인데다, 오후 6시가 넘어가는 동네 상점들도 문닫을 시간이라 정육점이 아슬아슬 했지만 필요한 재료를 대충 획득했어요. 간단하지만 기분좋고 예쁜요리, 월남쌈 시작합니다. 정육점에서 같이 사온 양념이예요. 사실 그냥 불고기로 먹기엔 집에서 한 양념만 못하지만 월남쌈을 할 때는 할 일이 많으니까 양념은 그냥 사서 씁니다. 먼저, 고기를 양념에 재워줍니다. 불고기감으로 달라고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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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맛있는 소고기 카레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11. 26. 20:34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첫 눈도 내리고, 12월이 코 앞이라 본격적인 겨울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했던 따뜻한 카레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사실.. 카레는 레시피라고 할 것 도 없어요. 간을 안맞춰도 되기 때문에 엄청 쉬운 요리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카레라고 할때 생각나는 이미지가 딱 있잖아요? 고기랑 야채들을 깍둑썰기해놓은 노란~ 카레. 음.. 요새의 젊은이들(?)은 인도나 일식 카레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옛날에 MT나 친구들과 여행을 갔을때 해 먹었던 돼지고기 또는 햄과 야채를 깍두기 썰기 해놓은 카레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이런거요~ 돼지고기가 들어간 기본 카레 기본적인 카레도 맛있습니다. 1) 야채를 썰어놓고(저는 당근이랑 양파를 잘게 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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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방송국 굿즈(?) 뱃지 만들기당근냥,/만들고 놀아요. 2018. 11. 13. 15:22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폴라베어방송국 굿즈(goods)라고 쓰긴 했습니다만, 시작은 '팀복에 무엇을 붙일까'였습니다. 세자매+곰돌씨가 거의 한 덩어리로 다니다보니 언제부턴가 1년에 한번정도 넷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을 사게 되었습니다. 곰돌씨를 만나기 전에는 후드티라던가 후드집업, 맨투맨티 같은 옷을 안입었거든요.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입을일도 별로 없고요. 저에겐 후드티가 일상복이 아니었던지라 처음엔 막내와 곰돌씨와 함께 재미로 입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연례 행사가 되었습니다.그리고 얼마전에 올해의 '팀복'으로 초록초록한 후드 집업을 사고는 올해는 꼭 이름이나 그림을 붙여 주겠다고 했지요. 처음에는 와펜(wappen: 독일어, 문장, 옷의 가슴‧팔 등에 다는 자수를 놓은 장식류)이나 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