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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2 받은김에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와 아이폰 10년사 정리
    당근냥,/이야기해요. 2020. 5. 8. 12:05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예약 구매를 했던 아이폰 SE(2)가 어제(2020년 5월 6일) 점심 무렵에 딱 도착을 해서 받아 본 김에 새로 나온 SE 리뷰 겸, 저희 식구의 아이폰사(史)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곰돌씨와 둘째와 저는 3GS가 우리나라에 출시된 후부터 아이폰을 쓰기 시작했고, 곰돌씨와 저는 이 아이폰을 통해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연애사와 함께 해 온 아이폰들이라 당연히 애플 제품에 호감을 가지고 있고요, 그 무렵엔 간단한 게임 하나 받으려 해도 데이터 요금이 8,000원씩 나오던 때(과한 데이터 요금이 문제가 되어 뉴스가 되던 시절!)이라 아이폰의 출시와 함께 핸드폰 wi-fi사용이 풀리면서 경험한 엄청난 충격과 신세계 덕분에 쭈욱 좋은 감정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때는 전 국민이 싸이월드를 하는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싸이월드가 대세일 때 였는데, 아이폰을 사용하던 친구 중 한 명이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아이폰에서는 전 세계인이 다 일촌이에요"


      곰돌씨의 4S까지는 애플케어 또는 통신사 보험을 가입했었고, 새 핸드폰을 바꾸기 전에 리퍼를 받아서 엄마가 받아 쓰셨어요. 아빠도 자연스럽게 둘째의 리퍼폰을 받아서 아이폰에 입문하셨고 2015년도에 6+를 사셔서 지금까지 불편함 없이 쓰고 계십니다. 막내는 아이팟(카톡을 이걸로 썼어요)을 쓰긴했지만 중학교 시절 내내 햅틱?!!을 들고 다니다가 제가 쓰던 5를 받아 아이폰으로 넘어오게 되었고 작년에 처음으로 본인의 새 아이폰(11)을 구매했습니다. 

      저희 식구 중에는 새 제품은 무조건 써봐야 하는 얼리어답터는 없고, 각자 자기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불편함을 느낄 때 핸드폰을 바꾸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2013년도에 3GS에서 5로 넘어갈 때 '프렌즈팝'이었나.. 암튼 그 게임이 렉이 심해져서 바꿨었어요. 여섯 명 중 저만 그때 딱 한번 통신사 할부 이용해봤었는데, 저는 저렴한 요금제를 써서 할인도 안되고 할부이자가 붙으니까 기계값이 정가보다 훨씬 비싸지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자급제폰, 언락폰(unlocked phone)을 사서 씁니다. 


      자급제폰, 언락(unlocked phone) 매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보통의 전자 기기처럼 핸드폰 '기계'만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옛날에 핸드폰 공기계 들고 가서 새로 번호 개통할 수 있었잖아요? 그거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동네 어른들을 보면서 안타까울 때가 가끔 있는데, 요금에 핸드폰 할부금이 포함되는 경우에 할부 이자가 붙어서 핸드폰 정가보다 비싸게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통신사가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다 보면 할인을 받아서 싸게 산 것 처럼 보여도 싼게 아니에요. 요새는 그 콧대 높던 아이폰도 카드사 무이자 할부 행사(둘째와 막내는 작년에 이마트에서 24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할 때 11 구매)를 할 때가 많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요금 조건이 좋으시다면 카드사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여 자급제폰을 사서 핸드폰을 바꾸시는 게 더 유리할 수도 있으니까 잘 따져보세요. 

      둘째의 경우 3GS때 가입했던 데이터 무제한 요금이 너무 좋아서 계속 자급제폰을 사용하여 핸드폰을 바꿔왔고 그 요금제 때문에 통신사도 못 바꾸고 있습니다. 작년에 SKT로 옮기려고 했는데 데이터 정책이 바뀌어서(KT도 동일했습니다) 핫스팟 연결에 제한이 있더라고요. 둘째는 아이패드를 핫스팟으로 연결해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계속 쓰고 있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해왔던 요금제가 꼭 필요합니다. 할인이나 이런 걸 다 떠나서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고 싶을 때도 자급제폰을 사시면 됩니다. 


      여튼, 아이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지고 사설 수리 업체(바로 눈앞에서 고쳐주고, 정식 센터보다 가깝고! 리퍼비보다 쌉니다)도 많아지면서 2013년도부터는 다들 보험 없이 쌩폰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같은 회사의 핸드폰을 쓰면 좋은 점은 '관리가 쉽다'는 것입니다. 이어폰이나 충전기도 남아돌고 잃어버리거나 깨지거나했을 때 공기계 돌려막기(?)도 편하고... '아이폰'만의 장점으로는 높은 보안성을 들겠습니다. 아빠 핸드폰으로 들어오는 스미싱(smishing) 문자 '돌잔치 초대장 링크' 이런 거 안 열립니다. 모르는 앱(app)도 안깔리고요. 물론 저희 부모님께서는 당신들 앱스토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외우고 계시지 않습니다...ㅠ_ㅠ 꼭 아이폰이 아니어도 부모님 핸드폰 관리 해 드리려면 식구들이 같은 기종 쓰는 게 편해요. 저희는 아이폰에 큰 보안관련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다른 기종으로 옮겨가진 않을 것 같아요. 



      어제 받은 SE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택배 개봉은 언제나 설레는 것!


      24개월 무이자 할부에 카드사 15% 할인이라뇨. 10년 만에 아이폰을 할인받아 사 보게 되는군요. 

      작년에 둘째와 막내가 11 살 때 노란색이 너무 예뻐서 흔들렸었지만 사이즈가 너무 크고 지문인식이 안되어서 한 번 더 기다려봐야지 했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64G 467,500원, 128G 524,450원.


      이 정도 가격이면 아직 딱히 불편함이 없던 SE(1)을 버리는데 양심의 가책이 좀 덜...

     



      곰돌씨와 막내의 핸드폰이 빨간색이라 저와 엄마는 흰색으로 샀습니다. 흰색 아이폰 오랜만이야! 곰돌씨는 레드파로 완전히 돌아섰지만 아이폰은 역시 흰색이죠. (이 글을 읽던 막내의 말 추가. 아이폰이 왜 흰색이야? 아이폰은 역시 블랙이지!!!)



    SE(1)과 SE(2)의 크기 비교


      엄마가 보시더니 왜 핸드폰이 커졌냐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게요, 왜 자꾸 핸드폰이 커지는지... 한 손으로 잡고 대각선 끝이 닿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그래도 11 쓰는 막내보다는 나아요. 훨씬 무겁고 큰데 막내는 손도 작아서 얼마나 떨어뜨리는지 모릅니다.



      둥글둥글해져서 잡는 느낌은 훨씬 좋습니다. 



    조금 얇아졌어요. 


      CPU는 11하고 똑같고, 배터리는 8하고 똑같다는데...  어... 공식 홈페이지 링크해드릴게요. 


      지금부터 핸드폰을 바꿔보겠습니다. 


    새 핸드폰과 기존에 쓰던 핸드폰을 옆에 놓고 복사를 해줄 거예요.


      저는 아직도 아이튠즈가 불편하고 싫은데, 이렇게 핸드폰 옮길때마다 세상 참 좋아졌다고 느낍니다. 



    새 핸드폰에 지문 등록도 해주고 



    잠시 기다려주면



    데이터 전송이 끝났습니다. 



    똑같이 복사 된 새 핸드폰!


      새 폰을 쓴다는 느낌은 덜하지만 그래서 편합니다.



    박스에 들어있는 핀을 꺼내서 





    심카드(SIM Card, 유심칩)을 옮겨줍니다. 



    음... 서비스 없음이라니!


      이럴 때는 서비스를 잡을 때까지 껐다 켰다 해주면 됩니다. 일단 인내심을 가지고 다섯 번. 안되면 가까운 대리점에 가서 기계 변경하러 왔다고 하면 비용없이 등록을 해주는데, 그래도 안 잡히면 될 때까지 재부팅을 합니다. 




      지금 당장 꺼낼 수 있는 것들만 모아보았습니다. 

      왼쪽부터 3GS, 4S, 5S. SE, SE(2), 11입니다. SE2가 8과 사이즈가 똑같다고 하니... 사이즈가 점점 커지면서 카메라 렌즈도 점점 커지고 있네요. 




      제일 오른쪽 빨간색이 막내의 11인데, 크기도 크고 무거운 데다가 하도 떨어뜨려서 링을 붙였습니다. 저는 일단 최대한 그냥 쓰는 데까지 쓸 거예요. 뒷면에 사과 로고 하나만 딱. 너무 깔끔하고 예쁩니다. 




      가운데 SE2 두 개가 양쪽 SE1과 11보다 화면이 노랗습니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보기 더 편하라고?? 잘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얇은 베젤의 화면이 큰 폰을 쓰시던 분들은 요새 추세와 맞지 않는 베젤 크기때문에 답답하실 수도 있겠어요. 




      사진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오른쪽 아래는 2012년부터 쓰고 있는 미러리스(Mirrorless Interchangeable Lens Camera, DSLR보다 좀 가벼운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11 pro가 나왔을 때 카메라가 무지무지 좋다는 말을 듣고 사 볼까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요, SE1을 가지고도 아쉬운 거 없이 핸드폰을 쓰고 있는 제 핸드폰 사용 스타일 상 아무리 생각해봐도 200만원 가까운 가격이 내키지가 않더라고요. 곰돌씨는 제가 사진을 열심히 찍으니까 (사진을 안찍는 막내는 11을 산 게 좀 아깝다고도 했습니다) 카메라 값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냐고 했지만 어차피 사진을 찍겠다고 마음 먹은 날에는 꼭 미러리스 카메라를 챙기게 되니까요. 일상의 소소한 사진들이야 지금 쓰고 있는 핸드폰이 제가 써본 핸드폰 중 가장 좋은 것이기 때문에 아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붙여놓고 보니 SE2가 SE1보다 더 선명하고 밝아졌네요. +_+ 막내의 11은 카메라 두 개 짜리니까 비교 안 할게요. 

      

      결론은, '이 가격에 이 정도 핸드폰이라니 정말 고맙다! 하지만 아이폰은 역시 필요에 따라 골라쓰면 된다.'로 하겠습니다. 저는 엄청 횡재한 기분이에요. 




      아!!!! 2018년도에 동생 둘에게 한짝씩 선물로 받은 1세대 에어팟이 요새 핸드폰과 조금만 멀어져도 뚝뚝 끊기고 말썽이어서 바꿀 때가 되었나 했는데, 에어팟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핸드폰을 바꿨을 뿐인데 에어팟으로 듣는 소리가 훨씬 깔끔해지고 감도도 좋아졌어요. 신호도 훨씬 멀리서 잘 잡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아이폰 10년 동안의 사진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디카 사진까지 한 번 쭉 훑어봤는데요, 지금보다 화소수가 낮은 카메라로 찍은 오래된 사진들은 마치 빛바랜 필름 사진을 보는 것 같이 나름의 매력이 있더라고요. 사진으로 붙잡은 그 순간의 장면, 기억, 느낌 심지어는 웃음소리까지 떠오르는 것을 보면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는 어른들 말씀이 맞는가봅니다. 

      저는 사진이나 카메라에 대해 공부를 해 본 적도 없고 2003년부터 디지털카메라를 써오면서도 주구장창 주야장천 자동(Auto) 모드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사진에 대한 예술적 소양은 딱히 없고,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를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드는 순간 관찰자가 되기 때문에 제가 주인공인 인생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을 수 없는 것이 언제나 아쉽죠. 하지만 마음에 담긴 그런 장면들은 시간이 갈수록 아주 환상적으로 미화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은 어디까지나 훨씬 '사실적으로' 기록이 되니까요.  

      제가 카메라를 들게 될 때는 예쁜 것을 보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특히 예쁘게 보이거나, 이 순간의 분위기를 기억하고 싶을 때... 그 전에도 사진을 열심히 찍긴했지만 아이폰, 모바일 인터넷이 등장하면서부터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장면을 저장하는 것이 정말 편하고 쉬워졌죠. (고마워요, 스티브잡스!)

      말이 장황해졌지만 어쨌든 카메라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은 지금, 내 손에 들고 있는 카메라가 최고다. 


      글이 더 길어지기 전에 아이폰3GS로 찍은 사진 한 장을 보여드리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2010년 11월 3일 오전 6:41, 엄마와 둘이서 갔던 보성, iPhone 3GS


      로고 작업 외에 보정을 하지 않은 사진인데, 당시에 핸드폰 카메라로 이 정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릅니다. 옛날이야기 나오니까 자꾸 라떼는 말이야~ 하고 싶네요. 


      아쉬우니까 옛날 사진 한 장 더.


    2006년 11월 5일 오후 1:33, 막냥이의 어린 시절, FinePix S9500



      어버이날 카네이션 준비하셨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SE2 쓰다가 별로 인 것 생각난 김에 추가 (20.05.13) ++++


      많은 분들이 배터리 문제를 지적하시지만 저는 배터리 관리를 원래 못하는 편이라(...) 크게 불편함을 못 느낍니다. 

      그런데 최신 모델인데!!! 막내의 아이폰 11보다 스피커 폰 음질이 안 좋아요. 제가 투덜투덜 불평을 했더니 막내가 가격이 두배 차인데 양심이 없는 것 아니냐고 하네요. 최대 볼륨은 비슷한 것 같은데 몸통 크기 차이 때문에 징~하고 울리는 잡음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막내의 아이패드보다 아이폰 11이 최대 볼륨이 큰데, 음질은 아이패드가 더 좋아요. 그런 거 보면 스피커는 사이즈가 클수록 소리가 좋은가 봅니다. 



      2015년도부터 쓰고 있는 아이패드 pro(1세대, 제일 오른쪽)는 사실은 원래 그런 용도로 산 것은 아니지만... 영상을 보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훌륭합니다. 소리도 빵빵하고 음질도 좋고. 제가 거의 대부분 끼고 살고 뭔가 할 때 노동요? 노동영상?을 틀어 놓는 용도로 쓰고 있기 때문에 저걸로 다른 것(대표적으로 당근당근라이프 그리기;;)을 할 수 없을 정도예요. 작년에 아이패드 7세대를 사면서 곰돌씨의 아이패드 air와 바꿔줬는데 일단 pro를 쓰고 나니 작은 아이패드로는 뭘 할게 없... 


      여튼 음질로만 따지면 '핸드폰 < 아이패드 < 아이패드 큰 거' 요 순서이지만 옆에서 과제를 하고 있는 막내가 한 마디 합니다. 


      "에어팟 끼고 들으면 다 똑같아." 


      저는 귀를 막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요...ㅜ_ㅠ




      혹시 제 글을 보시고 '아이폰 공기계 사서 핸드폰 바꿔볼까?'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몰라 몇 가지 더 말씀드리면,


      아이폰을 10년째 쓰고 있는 저도 아이튠즈(애플의 미디어 관리 프로그램)는 적응도 안되고 불편하고 하기싫고!해서 안 쓴 지 몇 년 되었습니다. 개인 컴퓨터를 사용하셔야 좀 편하게 쓰실 수 있을 거예요. 


      요새는 멜론이나 애플뮤직? 이런 스트리밍 서비스를 많이 이용지만 mp3 파일로 핸드폰에 저장하시려면 아이튠즈 접속 없이도 핸드폰에 담을 수 있게 해주는 무료 프로그램들이 있으니까 그거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진을 옮기는 것이 매우 짜증스러울 때가 있는데, 저는 적은 장수의 사진은 핸드폰에서 첨부 메일 보내기를 사용하고 많은 양의 사진을 옮길때는 외장하드 쓰듯이 컴퓨터에 USB 케이블로 연결을 해서 컴퓨터로 옮깁니다. 




      그런데 이게 연결이 잘 안 될 때가 많아요. 핸드폰에서 '이 컴퓨터를 신뢰하니?'라고 물어보면 '그렇다'를 누르고 PC의 내 컴퓨터에서 'Apple iPhone'이 떠서 열릴 때까지 꽂았다 뺐다를... 사진 옮기려면 한 번씩 아주 쯔아증이... 



      말 나온 김에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삼성 페이 쓰시던 분들은 애플 핸드폰에서 삼성 페이가 안 되는 것을 가장 큰 단점으로 꼽으시더라고요, 저는 '카카오뱅크'를 주 거래은행으로 이용하고 있어서 (물론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하려면 다른 은행의 계좌가 있어야합니다), 가끔 카카오페이를 쓰기도 하고 ... 찾아보니 아이폰을 쓰시는 분들도 핸드폰으로 교통비를 결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하네요, 하지만 삼성 페이를 쓰면서 평소 핸드폰 하나만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매우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인데, 앱스토어(App Store) 운영 정책이 까다로워서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보다 앱 출시가 늦고 일부 게임의 경우 인앱결제(In-app billing, 게임 아이템사는거?)가 더 비쌉니다. 저희 집에서는 둘째가 핸드폰 게임을 많이 하면서 과금도 꽤나 하는 편인데, 어느 날인가 엄청 억울해하면서 로그인해서 게임 아이템만 결제하는 용도로 안드로이드 공기계를 하나 구해 오더라고요. 



      지금 생각나는 단점은 이정도인데... 플랫폼을 바꾼다는 것은 역시 쉬운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 제 글 중에 틀린 부분이 있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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