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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사서자격증이 나왔습니다.
    당근냥,/사서가 될거예요. 2019. 2. 24. 04:59

      안녕하세요, 당근냥입니다 :)


      이미 앞의 글에서 말씀 드렸지만 사서자격증이 나왔다는 연락을 받고 2월 22일부터 자격증 방문수령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지만 우리반 선생님들도 뵙고 싶고 해서 두 달만에 학교에 다녀왔어요. 


     자격증이 상장 사이즈라니!


      사서자격증이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했는데 임명장 내지는 상장 사이즈라서 당황했습니다. 



    교육과정 이수증과 사서자격증


      그 사이에 사서교육원 원장님이 바뀌셨나봅니다. 성함이 낯설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새 원장님 사진만 바뀌었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뿌듯-! 

      준사서과정을 이수했음을 증명하는 이수증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인정하는 사서자격증, 한국도서관협회 가입 안내서, 간단한 기념품도 받았어요. 

      

      두 달 동안 열심히 놀았으니 이제 이 자격증을 가지고 어떻게 써먹어야할지 고민해봐야하는데요.

      사실 처음 사서교육원에 지원했던 동기가 되었던 도서관에서 일을 하려면 구립도서관이니까 공무원 시험을 봐야할겁니다. 그런데 지난달에 대학생 근로 아르바이트를 했던 동네 동생의 말에 의하면 직원들 대부분이 공무원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도서관 사서도 용역을 주는건지, 그 친구가 뭔가 잘못안건지는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만 저는 일단 매우 단순하게 '구립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 = 공무원'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 반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신데 빠르신 분들은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때부터 시작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게 여러분들께서 시험 준비를 하시는 걸 알게되고는 저도 어쩌다보니 생천 처음으로 거금을 주고 인터넷강의를 결제를 해놨어요. 네, 사실은 이미 인강을 결제하고 말았던 것이었습니다. 합격할때까지 무제한 수강 할 수 있는 그거...ㅜ_ㅜ 결제한지 좀 되었는데... 착착 할부금이 빠져 나가고 있습니다. 두 달 동안 열심히 게임하고 노느라 인강 홈페이지도 제대로 둘러보질 않았지만요. 

      양심에 찔리면서도 재밌게 놀았으니 지나간 일에 후회하지는 않지만 엊그제 우리반 선생님들을 만나서 소식들을 들으니 엄청나게 반성을 하게되었습니다. 

      벌써 여러 도서관에 원서를 넣고 계신분들고 계시고, 각자 하시던 일을 하시면서 기회를 기다리시는 분들, 시험준비를 하며 열심히 달리고 계시는 분들... 저만 백수인것 같더라고요. 몬스터를 잡을 때가 아니야!!!!

      그래서 질렀습니다. 


    4월 시험, 목표는 60점이상!


      모의고사다... 생각하고 시험 보려구요. 국가직에는 사서직렬이 없기도 하고요. 

      다음 글은 포켓몬 일기가 아니라 공시생 일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시생 일기는 커녕  4월 6일이 시험일이니 과목별로 개념강의만 한바퀴 돌리기에도 빠듯한 시간일 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오랜만의 공부니 재밌게해보려구요. 응원 부탁드릴게요! 

      필기 시험 결과 나오면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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