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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대 골든튤립스카이베이호텔로 떠나요~! 1탄 마리나베이샌즈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급호텔
    다람양,/여행과 음식 2018. 6. 29. 00:18

     포스트는 둘째 다람양이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작성한 것을 옮겨오면서 약간의 교정을 거친 것입니다.

    야성미 넘치는 날 것 그대로의 다람양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네이버 세자매 블로그에 방문해주세요.



    매주가 휴가같은 다람이는 강원도 경포대에 다녀왔습니다!!!!
    먹고 쉬는게 인생의 낙이라.. 더 더워지기전에...! 
    이번 컨셉은 호텔 투어예요~ 국내 특급 호텔인 골든튤립스카이베이호텔!!!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샌즈와 비슷한 느낌은 인피니티풀장 때문일겁니다. 골든튤립스카이베이호텔과 마리나베이샌즈를 모두 다녀왔으니 살살비교하며 개인적인 의견을.. 싱가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있는 마리나베이샌즈는 다녀온지가 좀 되어서 기억을 되살리며 기억나는 부분을 언급하며 작성해볼까해요.


    골든튤립스카이베이 해변가에서


    특급호텔이라 크기는 웅장한편인데.. 마리나베이샌즈에 비하면 아담한 사이즈예요~ 전체를 찍기위해 해변가로 뛰고뛰고.. 총 20층으로 되어있습니다. 멀리서도 딱 알아볼수있는 독특한 형태예요. 다른 특급 호텔도 많이 있지만 구조가 독특해서 잘만하면 경포대의 랜드마크가 될지도...?



    골든튤립스카이베이 로



    골든튤립스카이베이호텔 로비


    새로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깨끗합니다. 로비로 들어가보면 천장이 높아서 답답하지 않아요~ 마리나베이는 tower1, tower2, tower3로 되어있었는데 골든튤립은 North, South로 나눠져있어요. 마리나베이는 시티뷰와 가든(식물원)뷰, 하버뷰, 스카이뷰등으로, 골든튤립은 오션뷰, 레이크뷰, 하프뷰로 되어있어요.
    제가 배정받은곳은 South 16층 오션뷰...!! 발코니에 서서 셔터만 누르면 ㅋ ㅑ~~하는 감탄사가.. 게다가 물은 들어가는게 아니라 보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바다를 바라보니 참 좋았어요.



    골든튤립스카이베이호텔의 엘리베이터를 타면 층별 안내가 나와요. 



    복도는 조용하고 깔끔합니다.


    룸으로 들어가보면 방은 넓진 않아요. 룸에선 잠만자고 나머지 부대 시설을 이용할거라.. 크게 상관은 없지만요. 새 호텔이라 룸컨디션은 참좋았어요. 욕실엔 샴프와 린스, 바디클린저와 바디로션, 비누와 치약치솔셋트가 비치되어 있어서 세면도구를 따로 준비할 필욘없어요. 샴프와 린스는 꽤 퀄리티가 있는건지 머리를 감고나서 머리카락이 부들부들해서 좋았지요. 폼클렌저는 없으니 따로 챙겨야 합니다. 난감한건 욕실 옆에 블라인드가.....!!! 밖에서 올릴수 있어서 샤워할때 잘 내려놓지 않으면 좀 민망한 상황이 생길것같아요. ㅎㅎ



    침대 옆의 블라인드를 올리면 샤워부스입니다.



    3인실 내부 모습…침대는 편안해요.


    오션뷰 룸의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은 대충 찍어도 멋집니다.



    16층 오션뷰 룸의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


    이제 20층으로 올라가 볼까요??



    20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장



    바다와 이어진것같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인피니티 풀은 이용요금이 포함된 룸이있고 따로 이용요금을 지불해야하는 룸이 있습니다. 전 룸에 포함이라.. 호텔 20층으로 올라가면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예요~ 데스크쪽으로가서 타월을 받고 썬베드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용객은 팔찌를 주는데 감고 있는 동안은 횟수에 상관없이 왔다갔다 할수있습니다. 2018.6.1에 개장했는데 개장한지얼마안되서 이용객이 많지 않아 참 좋았습니다. 딱히 수영복을 착용하지 않고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도 들어갈수있어요. 



    물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인피니티풀장에 한쪽에 있는 바를 이용해 보았어요. 마리나베이샌즈에선 인피니티풀에서 감튀(감자튀김)와 맥주를 마셔야 한다고해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리나베이는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주문할거냐고 물어 보고 주문을 하면 가져다주는 형식이예요. 골든튤립은 바에 직접 서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아오면 갖다주는 형식이더라구요. 



    인피니티 풀장 사이드쪽에 위치한 바 메뉴판


    키위쥬스를 주문했습니다만... 시원하지도 않고... 달달하지도 않은 그냥 건강에 좋을것만 같은 생과일쥬스입니다.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대하고 드시면 솔직히 돈아깝다는 생각도 들것같네요.


    인피니티 풀장 옆쪽에 실내 수영장도 있습니다. 크기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놀긴 참 좋을것 같아요. 수영장 밖쪽에 썬비치가 쭉 늘어져 있습니다만 썬텐을 하진 않을거라 그냥 눈으로 구경만..!



    인피니티 풀장 옆에 딸린 실내수영장


    인피니티 풀을 이용하면서 느낀점을 한 줄로 요약하면 굳이 마리나베이샌즈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분위기와 기분은 다르겠지만, 마리나베이샌즈의 인피니티풀은골든튤립보다 규모는 컸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목욕탕느낌?? 사람이 많아 사진을 제대로 찍기가 힘들정도고 제가 갔을 때는 한국인들이 많았는데 사진찍고 노는게 좀 과해서 솔직히 이래서 어글리코리안이라는 소리를 듣는구나... 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물장구는 기본 풀에서 돌고래마냥 뛰면서 사진찍는다고 옆에 물이 튀던지 말던지... 게다가 깊어봐야 가슴까지 밖에 안오는데 왜 달려서 뛰쳐들어가는지.... 왜 부끄러움은 같은 나라 사람의 몫인지...ㅜ_ㅜ)  물론 골든튤립이 새로지어진 곳이고, 제가 갔던 때는 인피니티풀이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다가 주말이 아니였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적었을 수도 있었을것 같다는 점을 감안해도 목욕탕 느낌은 아니였기게 일단 골든튤립에 한표!



    인피니티 풀장은 오션뷰~ 썬비치가 있는 쪽은 레이크뷰입니다.


    하지만 정말 골든튤립에 몰표를 주고 싶었던 점은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마리나베이샌즈는 위생을 생각해서 어쩔수 없었겠지만, 이용하고 나서 몸이 좀 따끔할 정도로 속독약(염소겠죠?) 냄새가 심하고 많은 양을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그런 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좋다고 그 손으로 감자튀김 집어 먹은 난 뭐냐..ㅜ_ㅜ) 반면에 골든튤립은 인피니티풀에서 소독약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았습니다.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사용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적당히 태양 빛을 받아서 너무차갑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아 들어가 있어도 기분이 딱 좋은 정도였어요! 

    물에서 놀다가 추워지면 마치 실외 온천처럼 되어있는 곳에 39도정도의 따끈한 물속에 들어가 몸도 녹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영하다가 추우면 들어갈 수 있는 따뜻한 미니 온천(?)


    싱가폴의 마리나베이샌즈는 살면서 한번은 가볼만 하다고 하지만 싱가폴에는 같은 비용에 더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는(인피니티풀은 없지만 풀장이 딸린) 특급 호텔이 많이 있으니 차라리 다른 곳을 묶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굳이 마리나베이샌즈까지 가지 않아도 인피니티풀을 이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골든튤립스카이베이 호텔을 가보시는게 어떤지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왔다감!!! 발도장 꿍!!



    역시 여행은 힐링이죠!! 다음 2탄에선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호텔의 조식과 주변의 횟집 탐방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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