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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der Scrolls Online] 제29화 - 다크 브라더후드와 콜드하버
    방송중인 게임들/Elder Scrolls Online 2017. 6. 7. 15:10


    실시간 스트리밍 : 2017.06.06


     안녕하십니까.~ 코코넛입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 여행기. 서른 번째 이야기네요. 이번 시간에는 계속 이어오던 다크 브라더후드와 메인 스토리 후반부에 해당하는 콜드하버 관련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그 와중에, 다크 브라더후드 메인 스토리 퀘스트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그 스토리를 위주로 정리를 좀 해봤습니다. :)


    " 복장은 아마도 큰 변경 없이 쭈욱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두건의 우는 얼굴 모양이 묘하게 공포스러운 면이 있네요. "



     기본 복장의 두건 얼굴 형상이 우는 입 모양을 하고 있는데... 저 형태가 묘하게 공포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왠지, 전장에서 저런 마스크와 마주치면 소름끼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도한 아이템 형상은 아니고, 세트 아이템 자체의 고유 형상인것 같은데요. 여튼... 제가 거울 보고 싸울 일은 없으니 상대방도 공포를 느끼면 좋겠군요. 흠.


     그건 그렇고, 다크 브라더후드 생츄어리를 들어가는 입구에서 희안한 늑대 탈 것을 보았어요. 이 늑대는 왠지... 지옥의 늑대인가!! 눈은 피처럼 붉게 빛나고 온 몸은 칠흑같은 털이 휘감고 있는... 그 늑대를 타고 있는 16레벨의 플레이어. 눈에 붉은 색이 있어서 그런지 


     "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 3배쯤 강할 것 같어!! "


     붉은 색이 원래 세 배쯤 강합니다. 후훗. 이유는... 묻지 마시길.


    " 붉은 눈의 검은 늑대를 타고 있는 플레이어. 왠지 멋지네요.~ "



     아직은 다크 브라더후드 레벨이 3이기 때문에 별 다른 퀘스트가 나온 것이 없습니다. 일일퀘스트를 부지런히 해서 레벨을 올려봐야겠어요. 그러면, 새로운 내용의 퀘스트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 Speaker 에게 잠입 퀘스트를 받아봅시다. :)


    " 스머글러스 덴으로 바로 날려보내 주실 모양입니다. "



     스머글러스 덴은 29화 방송에서 다녀온 적이 있죠. 목표가 비슷한 반복퀘라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합니다. 일일 퀘스트인 잠입 퀘스트 외에도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살생부에 적혀있는 암살 퀘스트죠. 이것도 받아서 수행해 봅니다.


    " 다크 브라더후드의 이름으로... "



     암살 퀘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복귀하려고 하던 중, 새로운 퀘스트 알림을 받았습니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수장인 아스타라(Astara)에게 가보라는 전갈을 받았는데요. 


    " 자네. 얼른 보스에게 가 보게. "



     아스타라는 새로운 계약거리가 생겼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요구사항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뭐 자세한 이야기는 뒤로 하더라도 수장의 명령이라면 따르는 것이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원다운 행동이겠죠.


    " 새로이 접수된 요구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일을 부탁하는 아스타라. "



     이 스토리 퀘스트는 엔빌 성에서 이루어집니다. 엔빌 마을에서 보면 항상 위용을 자랑하는 큰 규모의 성인데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내부는 더욱 화려하고 사치스럽게 꾸며져 있습니다.


    " 건물의 위용이 돋보이는군요. 엔빌성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



     엔빌성 내부로 진입할 때 일러스트가 하나 뜨는데... 처음에 보고 말이죠.


     " What the...... "


     일단 보실까요? 문제의 일러스트를...


    " What the...... "



     일러스트 보고 놀란 가슴이 실제 엔빌 집정관 모습을 보고 더 놀라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일러스트랑 똑같은 모습으로!!! 아니... 한 술 더 떠서!!! 


     사실 엔빌 마을이 다크 브라더후드의 영향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유난히 NPC들도 많이 죽고 쓰러져있는 동네죠. ( 아!!! 물론 저도. -_-;;;; 그 대열에 함께 있습니다만... -_-ㅋ) 치안이 이렇게 좋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 방만한 집정관의 태도 때문이 아닐지!!!!


    " 옆에 엉거주춤한 아르고니안은 풍악을 울리고 있었는데, 스크린 샷을 하는 타이밍에는 얼른 집어넣더군요. "



     딱 보기에도 부패하고 타락해보이는 집정관이 짝(???)다리 자세로 제게 암살을 의뢰하는군요. 왠지 없애달라는 사람들이 다 착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지만...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수락의 의미로 되버리는 시스템 덕분에 크바치 성으로 가서 암살을 수행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_-;; 


    " 랫마스터가 이르길, 성의 가드타워로 침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루트라고.... -_- "



     미션 수행장소인 크바치 성은 전에 와서 암살 임무를 수행했던 곳이기에 지형은 대강 숙지하고 있습니다. 경비에게 급한 용무가 있어 들어갈 수 있냐고 대화를 걸어보니 매우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는 듯한 느낌의 정석적인 대답으로 응수하네요.


    " 순순히 확인 서류를 제출한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 입니다. "



     또 다른 진입 방법으로 아미아라는 NPC와 대화를 해 봅니다. 어쩌면 몰래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알려줄지도 모르죠. NPC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윽박지르기, 회유하기가 여기서도 나옵니다. 어떤 대화를 선택하더라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 같긴 하지만요. 대화를 나누다 보면 또 다른 진입로를 알려주게 됩니다. 어느 쪽으로 들어가던지는 플레이어가 정하면 되겠습니다.~ :)


    " 전 어둠의 형제단을 거스를 정도로 어리석지는 않다구요.~ "



     침투 루트는 2곳입니다. 하나는 왼쪽에 있는 히든 패스를 통하는 방법이고, 하나는 게이트 하우스 통로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코코넛은 단순하게 가깝다는 이유로 게이트하우스 쪽을 선택합니다. ㅋ


    " 자!! 가까운 곳으로 가자!!!! "



     내부로 들어오면 잠입 퀘스트와 동일하게 TRESPASSING 메시지가 뜨고 제한구역임을 알려줍니다. 아예 눈에 띄지 않고 지나가거나... 아니면 상대가 날 보기 전에 먼저 암살하면서 진행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요.


    " 오른쪽 아래의 현상금 게이지가 너무 많이 오르지 않기를... -_-;;; "



     성실한 납세자의 표본과도 같은 암살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코코넛으로서는 달려들어서 현상금을(삥을) 징수하는(뜯는)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손해이므로 가급적 누가 절 보기전에 빠져나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죠... 이렇게.


    " 이봐. 자네. 잠깐 나 좀 볼까? "



    " 왼쪽의 복면 사내는 동업자!!! 라고 할까요? 같은 퀘스트를 진행하는 또 다른 플레이어. "



     사령관인 마르쿠스 스키피오를 암살하는 미션인데, 우연하게도 다른 플레이어가 같이 수행중인 것 같습니다. 선행 플레이어가 암살의 기회를 놓쳤는지... 사령관에게 쫒겨 도망가는 것을 보고 잠시 몸을 숨기고 있다가 돌아온 사령관을 제가 먼저 암살하게 되었네요.


    " 눈에 띄지 않게 뒤로 접근해서... "



    " 암살에 성공!! "



     사령관인 마르쿠스 스키피오의 암살 미션과 더불어 또 하나의 임무가 있죠. 카를로스 아퀼라리오스(이름 정말 어렵... -_-;;) 공작을 만나야 하는데요. 가는 길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 가끔은 통 속에 숨기도 하고요. "



     이래 저래 길을 열고 만난 공작. 그런데... 뭔가 할 이야기가 있어보입니다.


    " 자신의 처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는 공작. "



    " 집정관을 암살해달라는 부탁을 역으로!!! "



     공작은 내막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명석한 두뇌를 회전시켜 판단했겠지요. 사령관이 죽은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역으로 집정관을 암살해달라는 부탁을 하다니... 그런데 조금 의야한 점이 있습니다. 바닥에 널려있는 이 것들...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해골의 파편들... 촛불... 그리고 심장. 이것은...


    " 어라. 이 장면 묘하게 낮이 익은데...? "



     네. 우리는 이미 이 장면을 본 적이 있습니다. 바로... 스피커의 미션을 수행할 때 나오는 일러스트에서 봤죠.


    " 바로 이 장면입니다. 다크 브라더후드 입단식... 잠깐... 뭐라고????? "



     " 그러면... 공작이 다크 브라더후드의 일원이 되었단 말인가... &^&*@!#^(&# "


     혼란에 빠진 코코넛에게 스피커가 나타나 말을 겁니다.


    " 아무 문제가 없으니 어서 새 계약을 실행하게. 그런데... 언제부터 얼굴을 보이셨죠? 매일 뒤만 보여주시더니... -_- "



     이곳을 빠져나가 새로운 계약을 수행해야겠죠. 나가는 길은 좀 더 험난합니다. 많은 수의 경비들이 있고, 쉽게 발각될만한 위치에서 왕복하기 때문에 조금만 부주의하면 바로 경비들이 뛰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 완벽하게 숨은 줄 알았는데!!! "



    " 하지만, 목격자가 없으면 나의 소재도 알려질 일이 없지... -_-ㅋ "



     성을 빠져나와 다시 집정관이 있는 엔빌성으로 갑니다. 그런데, 성의 뜰에서 왠지 동료의 느낌을 주는 여인 머리 위에 퀘스트 마크가 떠 있네요.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니 집정관이 의뢰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뭔가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 묻습니다. 아니... 그건 아니고... 계약이 바뀌었다구요. 


    " 넵. 집정관과의 계약은 완료했지만 또 다른 계약 때문에 이번엔 집정관이 표적입니다. (하지만 이중계약은 아닙니다. 엄격. 진지. 근엄.) "



     집정관을 암살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것은 독살이라는 팁을 주는 여인네. 조금 무섭군요... 음.


    " 독을 쓰는게 좋을게야... 훗. "



     독을 쓰려면... 뭐 어찌 쓰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일단 집정관이 즐기는 와인에 독을 타는 것이 좋겠다고 했으니까... 와인렉을 찾아야겠죠. 아마, 조리실이나 식당에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어디가 어디인지 잘 분간이 되지 않아도 퀘스트 마크가 떠 있는 곳으로 발각되지 않고 이동하면 되겠죠.


    " 또 다시 TRESPASSING "



    " 우웃. 와인 보관소에서 독을 타는데 성공했다!! "



     독을 타는데 성공했으니 집정관을 만나러 가 봅시다. 사실 집정관은 볼 일이 있죠. 먼저 수행한 계약에 대한 보고도 해야하고요...


    " 내 사소한 문제거리는 해결된 것으로 봐도 되겠지?? "



     스키피오의 암살에 대해서 말 하고 난 뒤에 집정관이 발코니로 초대를 합니다. 아마... 골치아픈 일이 해결되었으니 축배라도 들 모양이죠. 하지만, 이미 사전에 독을 타 두었으니... 음. 그냥 보고 있으면 되겠네요.


    " 어이... 네가 가지고 올 예정이었으면 독도 직접 타는게 편하지 않았을까?????? "



     기분 좋게 공중을 향해 건배를 하더니... 독이 상당히 강한가봅니다. 바로 효과가 오는 것 같네요.


    " 크... 크허허허헉..... 네... 네놈. 대체... 여.... 여기에 뭘.... 넣은...거...냐. "



     아까 퀘스트를 함께 수행하던 플레이어는 조금 늦게 도착했나봅니다. 이벤트 신이 진행되는 중에 퀘스트를 가진 플레이어가 도착하면 끝부분에서 걸리더라도 대부분은 퀘스트 완료 상태로 넘어가는 듯 하네요. 그러는 와중에 계속해서 고통받는 집정관... -_-;


    " 늦게 도착한 플레이어는 쌍수무기를 사용하는 플레이어 같습니다. 퀘스트 완료는 함께 할 수 있을 듯. "



    " 퀘스트 완료. 다크 브라더후드 생츄어리에 가서 보고하면 퀘스트가 완료되겠네요. "



    " 이게 집정관이 바라보던 풍경이로군... "



     이어지는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


     

    ==  Elder Scrolls Online ==

    개발사 : Zenimax Online Studios

    배급사 : Bethesda Softworks

    Steam Link : http://store.steampowered.com/app/30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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